윤석열 대통령은 서해 수호 용사 55인의 이름을 직접 호명한 데 이어, 기념사도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제2연평해전, 천안함 피격 사건, 연평도 포격이 모두 북한의 소행이라고 못 박는 메시지가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]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서해수호 유가족과 참전 장병 여러분! <br /> <br />오늘 우리는 북한의 무력 도발에 맞서 서해를 수호한 용사들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함께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국립대전현충원에는 서해를 지키다 장렬히 산화한 54명의 용사와 故 한주호 준위가 잠들어 계십니다. <br /> <br />대한민국 국민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서해수호 용사들께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. <br /> <br />사랑하는 가족과 생사고락을 함께 한 전우를 잃고 누구보다도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유가족들과 참전 장병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 <br />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! <br /> <br />우리나라의 서해와 서북도서는 세계에서 군사적 긴장이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해군과 해병대 장병들은 연평해전, 대청해전, 천안함 피격, 연평도 포격전 등 수많은 북한의 무력 도발로부터 NLL과 우리의 영토를 피로써 지켜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 잠든 서해수호 영웅들은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이자 자상한 아버지였고, 효심 깊은 아들이자 다정한 친구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땐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온 몸을 던진 용감한 군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국민들이 남북한 대치 상황에서 마음 놓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서해수호 유가족과 참전 장병 여러분! <br /> <br />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에우하지 않는다면, 국가라고 할 수 없습니다. 국가의 미래도 없습니다. <br /> <br />여러분들의 소중한 가족과 전우들은 북한의 도발에 맞서 우리의 자유를 지킨 영웅들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국민과 함께 국가의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낸 위대한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 여러분! <br /> <br />북한은 날로 핵무기를 고도화하고 있고, 전례 없는 강도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와 군은 북한의 핵·미사일 고도화와 도발에 맞서 한국형 3축 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한미, 한미일 안보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반드시 대가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32411364061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